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마케팅은 더 이상 대행사나 큰 기업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소규모 쇼핑몰, 프리랜서, 기획자 등 누구나 콘텐츠를 써야 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막상 문장을 쓰려 하면 가장 어려운 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이죠.
이럴 때 유용한 도구가 바로 ChatGPT입니다.
정해진 예산 없이도 마케팅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며, SNS 글쓰기, 블로그 제목 짓기, 이메일 카피 작성 등 실무에 직접 사용할 수 있습니다.
ChatGPT를 마케팅 글쓰기에 활용해야 하는 이유

ChatGPT는 사용자가 제공하는 조건에 따라 문장을 빠르게 생성합니다.
특히 마케팅 글쓰기에선 짧고 명확한 문장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ChatGPT의 특성이 매우 잘 맞습니다.
간단한 상품 설명, 이벤트 안내문, 블로그 제목, 쇼핑몰 상세 설명문, 이메일 카피 등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할 글이 많을 때 유용합니다.
무엇보다 타겟과 말투를 정확하게 설정하면 ‘사람 같은 말투’를 그대로 구현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카피라이터 없이도 콘텐츠의 방향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무에 바로 쓰는 ChatGPT 활용 예시
(SNS, 블로그, 이메일 콘텐츠별 프롬프트 포함)
ChatGPT는 어떤 플랫폼에 쓰는 콘텐츠인지 알려주기만 해도 그 형식에 맞는 문장을 잘 생성해줍니다.
아래는 소규모 사업자, 콘텐츠 기획자, 쇼핑몰 운영자들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을 기준으로 구성한 활용 예시입니다.
1. 인스타그램 제품 홍보 문구 만들기
프롬프트 예시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무향 클렌징폼 제품을 홍보할 인스타그램 문장을 써줘.
말투는 자연스럽고 캐주얼하게, 해시태그 포함 100자 이내로 부탁해.”
예시 결과

활용 팁

말투, 이모지 사용, 해시태그 수 등 구체적으로 요청하면 품질이 올라갑니다.
- “2줄로 써줘”, “리그램 유도 멘트도 같이 만들어줘” 등 추가 요청 가능
2. 블로그 콘텐츠 제목, 구조, 본문까지 생성하기
프롬프트 예시
“마케팅 인력이 없는 1인 쇼핑몰 운영자를 대상으로
블로그 콘텐츠 ‘자동화로 일 줄이기’ 주제로 제목, 소제목(H2),
본문 500자 이내로 작성해줘. 말투는 현실적이고 쉽게.”
예시 결과

활용 팁
- “목차도 함께 만들어줘” 요청 시 콘텐츠 전체 틀이 나옴

- “스타일은 네이버 블로그처럼 써줘”라고 하면 플랫폼별 말투 조정도 가능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습니다.

3. 재구매 유도용 이메일 제목 & 본문 생성
프롬프트 예시
“이전에 구매한 고객에게 보내는 이메일 제목과 본문을 만들어줘.
타겟은 30대 여성 고객이고, 톤은 신뢰감 있게. 제목은 50자 이내, 본문은 200자 이내로 써줘.”
예시 결과

활용 팁
- 버튼 문구도 함께 요청 가능: “CTA 문장도 같이 만들어줘”
- “이미지 없이 텍스트만 쓰는 이메일 기준으로 써줘”라고 하면 더 실제 적용에 가깝게 나옴

마케팅 글쓰기 프롬프트 설정 전략 (4단계)
ChatGPT에게 막연히 “글 써줘”라고 하면 품질이 낮습니다.
목적과 구조를 함께 제공하면 훨씬 실무에 적합한 콘텐츠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목적을 분명히 하자
→ 예: 고객 재구매 유도 / 이벤트 홍보 / 신상품 소개 - 타겟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자
→ 예: 20대 여성 / 기존 구매자 / 1인 창업자 - 말투를 명시하자
→ 예: 캐주얼하게 / 신뢰감 있게 / 트렌디하게 - 형식을 설정하자
→ 예: 100자 이내 / 두 줄로 / 해시태그 포함 등
예시 프롬프트 요약
“1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고객에게 보내는 SNS 이벤트 공지 문장을 써줘.
말투는 가볍고 친근하게, 2줄, 해시태그 포함.”밑에 보시면 1인쇼핑몰이라고 #해시태그 1인쇼핑몰이 쇼핑몰 이름이라고 chat GPT가 판단한 것입니다.

보시면 1인쇼핑몰이라고 해시태그가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고객한테는 중요한 내용이 아니죠. 그래서 밑에 처럼 추가적인 요구를 해서 우리한테 맞는 결과를 받도록 합니다.

실무에서 자주 하는 실수 vs 잘 활용하는 패턴
많은 사람들이 ChatGPT를 쓰면서 자주 빠지는 함정은 프롬프트가 너무 추상적이라는 것입니다.
“광고 문구 써줘”, “소개글 하나 줘” 식의 요청은 AI가 가장 일반적인 문장을 출력하게 만듭니다.
반면 실무에서 잘 쓰는 사람은 목적, 타겟, 말투, 길이를 명확히 지정해 원하는 톤과 포맷을 유도합니다.
구분 | 자주 하는 실수 | 잘 활용하는 패턴 |
---|---|---|
타겟 없음 | “고객에게 보내는 글” | “기존 고객, 30대 여성” 등 설정 |
말투 생략 | “홍보 문장 써줘” | “신뢰감 있게, 너무 과하지 않게” |
포맷 모호 | “한 문단으로 써줘” | “100자 이내, 줄바꿈 포함” 등 구체화 |
ChatGPT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자동화 흐름 & 체크리스트
ChatGPT는 단순한 문장 생성기가 아닙니다.
마케팅 초안 제작부터 AB 테스트용 콘텐츠 생성, 자동화 이메일 템플릿까지
실무 전체 흐름을 지원하는 자동화 도구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활용 흐름 예시
1. 콘텐츠 아이디어 생성 → “봄맞이 할인 캠페인 콘텐츠 3개만 추천해줘”


2. SNS용 버전 나누기 → “10대용 / 30대용 각각 스타일 다르게 써줘”
이렇게 추가적으로 요청을 하면 아까 캠페인 1,2,3에 맞춰서 10대, 30대에 맞는 추가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이메일 제목 + 본문 + CTA 작성
물론 결과가 항상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저한테는 좀 과한 것 같아서 ChatGPT한테 temperature가 몇인지 물어봤는데

이렇게 0.8로 올리면 좀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결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temperature의 결과처럼 어떤 내용이 괜찮을지는 결과를 체크하면서 업데이트를 해야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topP라는 것도 ChatGPT 설정에 설정 할 수 있는데 이 두가지, temperature와 topP를 사용하는 법에 대해 조금만 알아보면 훨씬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 쇼핑몰 상품 설명문 요약 + 해시태그 생성
- 블로그 콘텐츠 구조 + 문장 흐름 생성
실무 체크리스트
- 어떤 플랫폼에 쓸 콘텐츠인지 지정했는가?
- 타겟과 말투가 명확한가?
- 형식 조건을 함께 전달했는가?
- 한 번에 끝내지 않고, 반복 요청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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